세 살배기 샴쌍둥이 아서와 베르나르두 입니다.
전 세계적으로 극히 드문 두개골과 혈관을 공유하는 썀쌍둥이입니다.
2018년 브라질 북부 호라이마주에서 태어난 후 병원 침대에서만 지냈습니다.
영국과 브라질 의료진은 33시간 동안 진행된 두 차례 수술을 포함해 모두 7번에 걸친 고난도 수술 끝에 분리 수술에 성공했습니다.
수술에 참여한 의료진 100명은 성공을 확인하고 환호했습니다.
의료진은 쌍둥이 뇌를 스캔해 만든 두개골 전자지도로 예행 연습을 하는 등 준비 과정에서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했습니다.
분리 수술 성공으로 쌍둥이는 서로의 얼굴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.
쌍둥이는 회복 중이지만 추가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고 의료진은 설명했습니다.
YTN 이종수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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